파란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이 피어오릅니다. <br /> <br />지나가는 비행기는 물론 인간이 만든 도시마저 장난감처럼 보일 뿐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의 자존심을 상징하는 초고층 빌딩(중궈준 : 中國尊)보다 높고 거대합니다. <br /> <br />퇴근길에 펼쳐진 장관에 행인들도 잠시 멈춰 사진찍기 바쁩니다. <br /> <br />[베이징 주민 : 엄청나게 큰 솜사탕 구름입니다. 너무 놀랍네요!] <br /> <br />그러나 겉보기엔 푹신할 것만 같은 구름 속에선 엄청난 에너지가 요동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땅거미가 깔리자 낮엔 보이지 않던 번갯불이 구름 속에서 쉴새 없이 번뜩입니다. <br /> <br />구름이 목격된 베이징 동남쪽 허버이성 청더와 탕산 등지엔 우박 폭풍도 몰아쳤습니다. <br /> <br />[허베이성 주민 : 이거 가짜 아녜요. 진짜 우박입니다. 우리가 파는 수박 좀 보세요. 다 깨져버렸죠.] <br /> <br />이런 적란운은 태양이 달궈 놓은 지표면의 뜨거운 공기와 상층부의 찬 공기가 부딪쳐 형성됩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하늘 높이 쌓인 물방울이 무거워져 땅으로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릴 때 생깁니다. <br /> <br />[후샤오 / 중국 기상국 기상분석가 : 기상학엔 '하격폭류'라는 용어가 있습니다. 발생할 경우, 순간 풍속 12급 이상! 비행기나 선박에 치명적 타격을 주죠.] <br /> <br />메마른 중국 북방 하늘에 휴양지에서나 볼법한 열대 구름이 펼쳐지면서 경탄을 자아내지만, 그 속엔 지구온난화에 따른 대자연의 경고를 품고 있을지 모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편집ㅣ고 광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고현주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62607331741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